익산시자원봉사센터 ‘나눔보따리’로 이웃사랑 실천

취약계층 300가정에 사랑나눔보따리 전달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지난 9월 23일(수) 익산시의 취약계층 300가정에 사랑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나눔보따리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의 취약 및 소외계층 세대가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의 한 영역인 기부나눔에 동참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 행사에 자원봉사단체장 및 지역자원봉사단,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에게 현미, 콩, 보리, 귀리 등 잡곡세트, 누룽지, 가공닭, 떡국떡, 국수,

김 등으로 구성된 1,500여만원 상당 300개(1세대 50,000원)의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사랑나눔보따리는 추석이 다가오기 전 단체에서 추천한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 및 수급대상자, 다문화,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나눔보따리를 직접 대상자 분들에게 전달하여 온정의 손길을 나눈다.

매년 설과 추석에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사랑나눔보따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사회와 CMS 후원, 기업체 및 단체의 각종 후원과 기부를 받고 있으며 이번 후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운라이온스클럽, (사)도우리봉사단, 남중동아름다운봉사단 등이 함께했다.

한편, 이번 후원과 배달에 참여한 도우리봉사단 김선교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이때 추석명절을 맞이한 나눔보따리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극복되는 그날까지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더욱 더 가져야한다”는 말을 전했다.